![[사진=현대모비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0/01/20251001084818280209.jpg)
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의 생산자회사인 모트라스 노조는 전날 진행된 16차 본교섭에서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다.
합의안에는 기본급 8만 2000원 인상, 성과급(격려금 포함) 450%+1260만 원, 상품권 30만 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는 현대차 합의안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노조가 만족할 정도의 협상안이다.
모트라스 노조는 지난달 24일·26일 주·야간 4시간씩 파업을 진행하며 현대차·기아의 생산에 직접적인 타격을 줬다. 현대차 울산 공장 등 일부 생산라인의 가동 중단이 반복됐다.
현대모비스는 현대차·기아와 동일한 수준의 임금 인상과 성과급을 요구하며 이달 1일과 2일 파업을 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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