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셀세라퓨틱스가 장 초반 12%대 급등 중이다. 세계 최대 히알루론산 원료 기업과 중국 내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3분 엑셀세라퓨틱스는 전 거래일 대비 375원(12.12%) 오른 34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엑셀세라퓨틱스는 세계 최대 히알루론산 원료 공급 기업 블루메이지 바이오테크놀로지와 NK세포 배지의 중국 내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전날 밝혔다.
블루메이지 바이오테크놀로지는 전 세계 히알루론산 시장의 4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아울러 의료기기 및 코스메슈티컬 분야에서 연간 1조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고 있다.
엑셀세라퓨틱스와 블루메이지 바이오테크놀로지는 지난 4월 T세포 배지에 대한 중국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NK세포 배지 계약을 통해 중국 내 면역세포 배지 시장을 전방위로 공략하는 이중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게 됐다.
배지는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정에서 원가의 5~30%를 차지하는 핵심 원자재로 시장 성장에 따른 동반 수혜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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