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머프의 국내 라이센스 매니지먼트사인 CAA(Creative Artist Agency)를 통해 성사된 이번 협업은 수십년을 거스르는 아이코닉한 캐릭터의 매력과 송지오 특유의 아방가르드하고 예술적인 디자인 미학이 만나 독창적이고 아트적인 컬렉션을 제안한다.
스머프는 1958년 벨기에 아티스트이자 스토리텔러인 피에르 퀼리포르(Pierre Culliford, 필명 페요 Peyo)에 의해 탄생했다. 푸른색의 피부에 사과 세 개 크기의 작은 키로 잘 알려진 스머프는 팀워크, 우정, 관용, 즐거움, 협동심, 그리고 자연 존중의 가치를 상징한다. 각 스머프는 고유한 개성을 지니고 있으며, 세대를 초월해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왔다.
2021년부터는 새로운 스머프 애니메이션 시리즈가 니켈로디언과 전 세계 무료 채널, 넷플릭스를 통해 방영 중이며, 2025년 7월에는 리한나 (Rihanna)가 스머페트 역을 맡은 새로운 스머프 영화가 파라마운트 픽처스 제작·배급으로 전 세계 극장에서 개봉했다.
이번 송지오 X 스머프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은 각 캐릭터의 서사와 매력을 송지오 만의 감성과 미학으로 재해석한 아트워크가 특징이다. 송지오 컬렉션에서 선보인 송지오 디자이너의 작품 ‘리플렉션’과 ‘나르시스’를 스머프의 캐릭터들로 현대화한 ‘리플렉션 스머프’와 ‘하이드 앤 시크 스머프’, 페요의 오리지널 스케치와 카툰 시리즈를 재해석한 ‘파노라마 스머프’, ‘오리지널 스머프’ 그리고 스머프와 스머페트의 로맨틱한 스토리를 담아낸 ‘러브 스머프’ 등의 다양한 아트워크로 풍성한 컬렉션을 전개한다. 또한, 스머프의 귀여운 모습을 닮은 벌룬 실루엣, 레트로 무드의 패치워크 디디자인, 그리고 기종 송지오의 모노톤 무드를 탈피한 컬러풀한 아트워크와 소재의 배열로 경쾌한 컬렉션을 완성했다.
송지오의 송재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스머프는 세대와 국적을 불문하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아이콘” 이라며 “이번 글로벌 협업을 통해 송지오가 가진 모던한 감성과 스머프의 긍정적이고 유쾌한 에너지를 결합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송지오 X 스머프 협업 컬렉션은 9월 22일부터 송지오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크림(KREAM)에서 선발매되며, 9월 26일 송지오의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 ‘갤러리 느와’, 파리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해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 더 현대 서울, 갤러리아 명품관 등 전국 주요 매장에서 정식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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