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틴 조선 서울 [사진=조선호텔앤리조트]](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09/22/20250922085726674840.jpg)
레스케이프 호텔은 11월 10일부터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럭셔리 컬렉션’에 합류한다. 이에 따라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 이어 국내 두 번째 럭셔리 컬렉션 호텔로 운영된다. 레스케이프는 자크 가르시아의 디자인과 차별화된 프렌치 부티크 콘셉트로 2018년 개관 이후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 추천 호텔 6년 연속 선정, 트립어드바이저 국내 호텔 순위 TOP 10에 이름을 올리며 독보적 브랜드 입지를 구축해왔다. 향후 글로벌 예약망을 통한 해외 럭셔리 고객 유입과 브랜드 영향력 확대가 기대된다.
호텔 본업에서 축적된 서비스 경쟁력은 레저와 리테일로 확장된다. 레저 부문에서는 △자유 컨트리클럽 9홀 증설 및 리뉴얼(2027년) △화성 국제테마파크 내 신규 골프장 개장(2031년)을 통해 트리니티클럽 포함 총 3개 골프장을 운영, 프리미엄 골프 콘텐츠 기업으로 입지를 강화한다.
아쿠아필드 역시 국내외로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베트남 나트랑 진출에 이어 올 10월 하노이에 2호점을 열고, 내년 상반기에는 스타필드 빌리지 파주운정점에 스파 특화 시설을 개장한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인천 청라, 대전 유성 등 주요 거점에서 호텔 위탁 운영 계약을 체결하고, 2030년까지 총 5개 신규 호텔을 추가 오픈한다. 이에 따라 현재 9개 호텔에서 14개 체제로 확대된다. 위탁 운영 모델은 리스크 최소화와 외형 확장을 동시에 달성하며, 안정적 수익 구조를 강화하는 전략이다.
전상진 대표이사는 “111주년을 맞아 본질적 경쟁력인 서비스와 콘텐츠를 기반으로 호텔·레저·리테일 전 부문에서 혁신과 시너지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종합 호스피탈리티 기업으로서의 새로운 성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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