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호 기보 이사장, 혁신기술기업 방문해 현장 목소리 청취

  • 17일 AI 기반 의료용 로봇 기업 방문 

김종호 기보 이사장왼쪽 여섯째과 정상현 에어스 대표이사왼쪽 일곱째 지난 17일 간담회 후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기술보증기금
김종호 기보 이사장(왼쪽 여섯째)과 정상현 에어스 대표이사(왼쪽 일곱째) 지난 17일 간담회 후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기술보증기금]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은 지난 17일 대구에 위치한 의료용 로봇 제조기업 에어스에서 개최한 영업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18일 기보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혁신기술기업을 방문해 다양한 규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중소·벤처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인공지능(AI)과 로봇기술이 융합된 혁신기술 기업에 대한 기보의 지원 성과를 점검하고 외부 규제혁신 전문가와 함께 규제 개선 방안도 모색했다.

에어스는 AI 기반 골절수술 보조 로봇 제조기업으로 로봇 기술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2023년 산업통상자원부 신기술(NET)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DIPS 1000+)에서 바이오헬스 분야에 선정되는 등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기보는 에어스의 성장 가능성과 기술력을 높이 평가해 운전자금, 시설자금, 보증연계투자 등 맞춤형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에어스는 이를 통해 임상 연구와 양산 준비, 사업장 확보 등 성장을 위한 토대를 구축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정상현 에어스 대표와 함께 연구개발 현장을 둘러본 뒤 "기보는 혁신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이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펼쳐왔다"며 "정부의 AI 대전환 정책 기조에 발맞춰 AI 기반 혁신기술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정책 연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이날 부울경·대구·경북 지역 직원들과 함께 열린 토론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기성세대와 청년세대 직원들은 기보의 조직문화, 발전 방향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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