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농심홀딩스, 증권가 호평에 23%대↑

농심 Spicy Happiness In Noodles 슬로건을 적용한 신라면 수출용 패키지 사진농심 제공
농심 'Spicy Happiness In Noodles' 슬로건을 적용한 신라면 수출용 패키지 [사진=농심 제공]
농심홀딩스가 증권가 호평에 힘입어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6분 농심홀딩스는 전 거래일 대비 23.41%(2만600원) 오른 10만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농심은 -2.87%(1만5000원) 내린 50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증권가에서는 농심홀딩스가 본체 실적 대비 저평가돼 있다는 분석이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농심과 율촌화학이 농심홀딩스의 연결 종속회사로 편입되지 않아 지주사 할인 요인이 크게 반영돼 왔다"며 "별도 기준 순현금 상태와 상장 자회사의 가치 상승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저평가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농심의 연결 편입이 가능해질 경우, 농심홀딩스의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배당 의존 지주사에서 식품 본업을 직접 반영하는 지주사로 재평가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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