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11월 국내 A매치서 볼리비아와 친선경기

  • 지난 10일 브라질 1대 0으로 꺾은 이변의 팀

6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해리슨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 대 미국 친선경기에서 한국 손흥민이 골을 넣은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6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해리슨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 대 미국 친선경기에서 한국 손흥민이 골을 넣은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홍명보호가 오는 11월 A매치 기간에 안방에서 볼리비아와 맞대결을 벌인다.

대한축구협회는 12일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11월 국내 친선경기 첫 번째 상대가 볼리비아로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홍명보호는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기간을 활용해 오는 11월 14일 볼리비아와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맞붙는다.

FIFA 랭킹 78위 볼리비아는 지난 10일 개최된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 최종전에서 브라질(FIFA 랭킹 5위)을 1대 0으로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이날 승리로 남미 예선 최종 7위를 기록하며 대륙 간 플레이오프(PO) 진출을 확정했다. 월드컵 본선행을 위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FIFA 랭킹 23위인 한국은 볼리비아와 역대 전적에서 2승 1무로 앞선다.

1994년 미국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처음 대결해 0대 0으로 비겼다. 당시 경기에는 홍명보 감독이 선수로 출전했다.

최근 맞대결은 2019년 3월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친선경기로, 한국이 이청용의 결승골로 1대 0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볼리비아전이 열리는 자세한 시간과 장소는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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