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교육청은 2026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교사 222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10일 밝혔다.
선발 인원은 △유치원 교사 55명(장애 5명 포함) △초등학교 교사 130명(장애 7명 포함) △특수학교(유치원) 교사 11명(장애 1명 포함) △특수학교(초등) 교사 26명(장애 6명 포함)이다.
이와 별도로 대우초등학교와 샛별초등학교 2개 사립학교 법인으로부터 1차 시험을 위탁받아 초등교사 2명도 함께 선발한다.
응시 원서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경상남도교육청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접수한다.
1차 시험은 오는 11월 8일 치러지며 교직논술과 교육과정을 평가한다. 2차 시험은 내년 1월 7일부터 9일까지 심층면접, 수업실연 등으로 진행된다.
1차 시험 합격자는 12월 10일,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 28일에 경남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경상남도교육청이 교감들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학교 운영의 체계화를 돕기 위해 ‘2025학년도 하반기 초·중등 교감 업무 도움 자료’를 제작해 지난 8일부터 배포했다.
이번 자료는 신규 및 저경력 교감을 중심으로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일 기준 최신화해 제작됐다.
총 560쪽 분량의 책자형으로 구성돼 있으며, 월별 필요한 업무를 정리해 교감들이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목차에서 본문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는 ‘바로 이동 기능’을 도입해 편의성을 높였다.
외부 자료 접근성도 강화됐다. 법제처 등 관련 누리집과 즉시 연계할 수 있도록 했으며, 특히 중등 교감을 위해 4개 폴더로 구성된 폴더형 자료를 병행 제공해 모든 파일을 하이퍼링크로 쉽게 열람할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구체적인 업무 절차와 실제 사례도 담아 학교 현장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구현숙 학교혁신과장은 “이번 자료를 통해 교감의 업무 처리 시간을 줄이고, 학교 교육행정을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각 학교가 실정에 맞게 자료를 적극 활용해 교육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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