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무법인(유) 지평 ESG센터(이하 ‘지평 ESG센터’)는 9월 18일 오후 1시 30분, 글로벌 인권경영 전문기관인 BSR(Business for Social Responsibility)과 공동으로 지평 본사 그랜드센트럴 B동 3층 오디토리움에서 ‘글로벌 인권경영 동향과 국내 기업의 실무상 과제’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글로벌 인권경영을 선도하는 BSR과 BHRLA(기업과 인권 변호사 연합) 창립 멤버인 미국 로펌 Covington & Burling LLP의 전문가가 참여해 미국 트럼프 정부 및 EU의 최근 정책과 아시아 공급망 변화에 대해 다루고, 국내 기업의 인권경영 실무자들이 자동차, 철강, 반도체, IT 등 다양한 산업별 인권실사 경험과 도전 과제를 공유할 예정이다.
포럼은 임성택 지평 ESG센터 변호사(공동센터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총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1세션에서는 ‘글로벌 인권경영의 동향’을 주제로 톰 플롯킨(Tom PLOTKIN) Covington & Burling LLP 변호사가 ‘미국 트럼프 정부의 인권경영 정책과 UFLPA(위구르 강제노동 방지법) 최근 집행 동향’을 발표하고, 이어 아사코 나가이(Asako NAGAI) BSR 매니징디렉터가 ‘EU의 규제와 아시아 지역 공급망 인권실사 실무의 변화’를 발표한다.
2세션에서는 ‘한국 인권실사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민창욱 지평 ESG센터 변호사(공동센터장)가 ‘국내 기업 인권실사의 실무상 쟁점과 과제’에 대해 발표한다.
이후 진행되는 패널토론에서는 ‘국내 기업 인권실사 사례’를 논의한다. 좌장은 임성택 변호사가 맡으며, 총 5명의 패널이 토론에 참여한다. 김도연 현대모비스 준법경영팀 책임매니저가 ‘국내외 사업장 인권실사 운영 경과 및 실무상 고려사항’을, 황준현 포스코홀딩스 경영전략실 과장이 ‘그룹-차원의 인권경영체계 구축과 이행’을 주제로 토론한다.
이어 이세영 SK하이닉스 ESG기획 TL이 ‘반도체 기업의 인권경영 추진 현황’을, 오성영 네이버 ComplianceㆍHuman Rights가 ‘IT 기업의 인권경영체계 구축과 이행’을, 김소미 SK디스커버리 ESG 총괄조직 팀장이 ‘인권경영 추진 경과 및 중장기 전략’을 주제로 토론할 예정이다.
지평 ESG센터 공동센터장인 임성택 변호사는 “이번 포럼은 글로벌 인권경영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국내 기업이 실제 인권실사를 추진하면서 경험한 교훈과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하였다.”며, “다양한 기업의 실제 경험을 통해 인권경영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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