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고양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 26일 일산서구 대화동에 본사를 둔 코스닥 상장 기업 ‘뉴엔AI’를 방문했다.
이번 기업 방문은 ‘뉴엔AI’ 코스닥 상장을 축하하고, 지역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뉴엔AI는 22건의 기술특허를 가진 생성형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전문기업으로, 올해 7월 코스닥 상장에 성공하며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인정 받았다.
이날 이 시장은 뉴엔AI의 배성환 대표와 박정호 연구소장을 비롯해 고양산업진흥원장, 고양시 자족도시실현국장 등과 함께 ‘뉴엔AI’ 본사를 둘러보고 기업 성장 현황과 비전, 지방자치단체 기업 지원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배 대표는 지역 산업 육성에 대한 시의 관심과 지원 의지를 환영하며 공공부문에 접목할 수 있는 AI 기술 활용 방안, 기업 성장을 위한 지자체 역할, 관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 전략 등에 대해 의견을 전달했다.
이 시장은 “뉴엔AI의 코스닥 상장은 고양시가 더 이상 베드타운이 아닌 혁신 산업 중심 도시로 변화할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일산테크노밸리 조성 등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의 발판을 마련해 고양시를 자족도시로 만드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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