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시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가 최근 6주 연속 증가함에 따라 코로나 19를 포함한 호흡기 감염병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시민들에게 철저한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코로나19 입원 환자 중 65세 이상 고령층이 59.8%(8.3.~8.9.)를 차지하며 5주 연속 증가했고 현재까지의 코로나19 발생 동향과 예년 여름철 유행 양상을 고려할 때 향후 2주 간은 증가 추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어 고위험군 보호를 위한 일상 속 감염 예방 수칙 실천이 필요하다.
예방 수칙으로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 씻기 △실내 자주 환기하기 △기침 할 때 옷 소매나 휴지로 입과 코 가리기 △의료 기관 및 감염 취약 시설 방문 시 마스크 착용 △고령층이나 면역 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사람이 많고 밀폐된 실내 행사 참여를 자제하고, 부득이한 경우에는 마스크 착용을 권장 △발열·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외출을 자제하고 신속히 진료를 받아야 한다.
안병숙 경산시보건소장은 “고위험군이 많이 이용하는 감염 취약 시설에서는 종사자·보호자·방문자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호흡기 감염 예방 수칙을 강화해 달라”며 “경산시보건소는 코로나19 발생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감염 취약 시설에 대한 집중 감시와 신속한 대응 체계를 유지해 지역 사회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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