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논산시가 행정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민원실명제·정책실명제·공공건축 품질자문단 등 3대 제도를 본격 추진한다.
시는 행정의 기본 가치를 ‘책임’과 ‘투명성’에 두고, 제도적 장치를 통해 민원 처리 책임성, 정책 집행 투명성, 공공시설 안전성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민원실명제: 책임 있는 행정 서비스 구현
민원 접수부터 답변까지 담당 공무원의 이름을 공개하는 제도로, 책임성을 제도화했다. 이를 통해 민원 처리 만족도 제고와 행정 신뢰 상승이라는 효과가 기대된다.
△정책실명제: 32개 중점사업 투명 공개
지난 21일, 대규모 예산 투입 및 주민복지 직결 사업 등 32개 사업을 중점관리 대상으로 선정했다. 국민신청실명제를 병행해 시민이 원하는 정책 우선 관리 체계도 구축했다.
△공공건축 품질자문단: 전문가 9명 참여로 완성도 제고
올 상반기 출범한 자문단은 기획·설계·시공·유지관리 전 과정에서 기술 자문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반복적 하자 예방·예산 운용 효율화·공공안전 강화 효과가 예상된다.
논산시는 앞으로도 단순 정보 공개를 넘어 시민 참여 기반의 책임 행정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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