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종합] 김건희, 건강상 이유로 내일 조사 불출석 예정 外

사진아주경제 DB
[사진=아주경제 DB]
 
김건희, 건강상 이유로 내일 조사 불출석 예정
김건희 여사가 건강상 이유로 오는 23일 예정된 민중기 특별검사팀 조사에 응하기 어렵다는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특검팀은 오는 25일 김 여사에게 출석을 재차 통보했다.

특검팀은 22일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23일 오전 10시 소환한 김건희씨가 건강상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며 25일 오전 10시께 재소환을 통보했다고 알렸다.

한편 김 여사는 지난 2022년 4월부터 8월까지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통일교 측으로부터 고가 목걸이 등과 함께 교단 현안 청탁을 받은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를 받는다.
 
삼성페이, 결제 오류로 출근길 먹통…올해 들어 3번째
삼성전자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인 삼성페이에서 22일 결제 오류가 발생해 출근길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오전 6시 10분께 삼성페이 내 현대카드의 등록·결제 오류가 발생했다. 해당 장애는 이날 오전 8시 50분쯤까지 약 2시간 40분 동안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공지를 통해 현대카드에서 조치가 완료돼 정상 결제 가능하다면서도 "현대카드 쪽에서 발생한 문제로 보고 있다. 구체적 원인은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대법 "한화오션, 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 배상책임 있어"
한화오션이 국민연금에 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로 발생한 440억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게 됐다. 분식회계 때문에 손해를 봤다며 투자자들이 제기한 소송 중 처음으로 나온 대법원 판단이다. 

대법원 2부(주심 박영재 대법관)는 14일 국민연금공단이 한화오션의 전신인 대우조선해양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로써 한화오션은 국민연금에 441억 8779만원을 배상하게 됐다.

다만 대법원은 대우조선해양에 대규모 공적자금이 투입, 국민연금이 피해금액 일부를 회복한 점을 들어 대우조선해양 책임을 전체 손해의 60%로 산정했다. 
 
강훈식 비서실장도 李 미국 순방길 합류…'3실장' 모두 미국행
이재명 대통령의 미국 순방길에 강훈식 비서실장도 동행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순방단에 합류한 위성락 안보실장·김용범 정책실장에 이어 강 실장도 합류하며 대통령실의 '3실장'이 모두 국내를 비우는 매우 이례적인 상황이 발생했다.

위 실장은 2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강 실장의 합류에 대해 미국에서 협의할 별도의 일정이 있다고 설명했다. 

위 실장은 "강 실장은 일본 순방에는 동행하지 않고 미국만 가게 된다"면서 "미국에서 협의할 별도의 일정이 있다"고 했다. 다만 구체적인 사유를 묻는 질의에는 "나중에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아울러 위 실장은 조현 외교부 장관이 일본을 건너뛴 채 미국으로 먼저 향한 일과 맞물려 일각에서 제기된 한미 간 협상이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다는 추측에는 "급박하게 만들어진 일정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위성락 "한미동맹 현대화, 미국 방문 목표 중 하나"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22일 이재명 대통령의 방미를 앞두고 "안보 측면에서의 한미동행 현대화는 이번 미국 방문의 목표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위 실장은 이번 방미의 주요 목표로 한미 경제통상의 안정화, 한미 간 새로운 협력 분야의 개척 등을 제시했다. 

​​​​​​​특히 "동맹에 대한 여러 도전이 많은 상황에서 한미는 새로운 협력 분야를 개척할 필요가 있다"며 "원자력·조선·인공지능(AI)·반도체·국방 분야 연구개발 등이 새로운 협력의 지평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에 앞서 일본에서 한일정상회담을 진행하는 것에 대해서는 "일본은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 유사한 입장을 지닌 이웃이자 파트너"라며 "미국발(發) 새로운 통상질서로 한일 간 더 많은 전략적 소통 필요성이 생겼다. 이번 방문을 통해 '셔틀외교'가 한일 외교의 새로운 모델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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