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방송문화진흥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통과된 가운데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자리에 앉아 있다.[사진=연합뉴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21일 의원총회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당과 정부는 검찰 수사와 기소 분리 원칙을 담은 정부조직법을 9월 내 처리하겠다"며 "9월 26일 본회의가 예정돼 있어 그날 처리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 신임 지도부는 만찬에서 검찰개혁 대원칙을 명시한 정부조직법을 9월 정기국회에서 먼저 처리하고, 구체적인 후속 입법을 이어가는 단계적 개혁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정청래 당대표도 이날 의원총회에서 "대통령님의 (수사·기소 분리) 불가역적인 조치, 그것에 대한 법적인 마무리가 있을 때까지 당정대는 원팀, 원보이스로 단합된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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