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일 만에 손맛' 이정후, 생일맞이 시즌 7호 홈런…8경기 연속 안타 행진

이정후가 20일한국시간 홈런을 치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이정후가 20일(한국시간) 홈런을 치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생일을 맞이해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정후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펼쳐진 2025 미국프로야구(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원정 경기에서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이정후는 1회초 샌디에이고 선발 투수 닉 피베타의 2구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우중간 펜스를 넘기는 타구를 만들어 시즌 7호 홈런을 기록했다. 더욱이 이날은 이정후의 생일이라 기쁨을 더했다. 

이정후의 홈런은 지난 5월 15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97일 만으로, 오랜만에 손맛을 봤다. 아울러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이며 절정의 타격감을 이어갔다. 

한편 이 경기는 3회 말 현재 1-1 치열한 경기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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