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건희 특검 출석 D-1…첫 공개소환
김건희 여사가 오는 6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특검에 공개 소환될 예정입니다. 전직 영부인이 특검에서 공개 조사를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명품 가방 수수, 민간인 국정 개입 등 총 16건의 의혹이 수사 대상이며, 이른바 ‘집사게이트’ 관련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특검은 이번 조사에서 핵심 혐의부터 살핀 뒤, 필요할 경우 추가 소환도 검토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김 여사 측은 장시간 조사가 어렵다며 일정을 조정해달라고 요청했지만, 특검은 예정대로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20대보다 50대 더 많아…기업 '세대역전'
국내 주요 기업에서 처음으로 50대 이상 직원 비중이 20대보다 많아졌습니다. 리더스인덱스에 따르면 2024년 기준, 30세 미만 직원 비중은 19.8%로 처음 20% 아래로 떨어졌고, 50세 이상은 20.1%로 집계됐습니다. 신입 채용 감소와 퇴직 지연이 겹치면서 ‘세대 역전’ 현상이 나타난 건데요. 이차전지와 IT 업종에서 특히 두드러졌고, 연령 격차도 10%포인트 안팎까지 벌어졌습니다. 전문가들은 기업 고령화가 본격화된 전환점에 들어섰다고 분석했습니다.©'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