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부경, 8월 경마 84개 시행...KRA컵·야간경마 눈길 外

야간경마 경주 모습사진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야간경마 경주 모습[사진=렛츠런파크 부산경남]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2025년 8월 경마 시행계획을 내놨다.

혹서기 교차 휴장과 하반기 야간경마가 동시에 진행되는 가운데 총 84개 경주가 운영된다.

이번 계획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31일까지 총 5주간 10일간의 부경 경주가 예정돼 있으며, 서울·제주 경마장과의 운영 교차에 따라 주차별로 경주 수와 일정에 차이가 있다.

1주차(1~3일)는 제주경마가 휴장하는 가운데 금요일 부경 14개, 토요일 부경 5개·서울 9개, 일요일에는 서울 14개 경주가 각각 펼쳐진다.

2주차(8~10일)는 서울경마가 휴장해 부경이 주말 경주를 도맡으며, 금요일에는 제주 14개, 토요일 부경 9개·제주 5개, 일요일에는 부경 14개 경주가 열린다.

이후 3주차(15~17일)부터는 전 사업장이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

금요일은 부경과 제주 각각 8개 경주, 토요일은 서울 9개·제주 7개, 일요일은 서울 11개·부경 6개 경주가 배정됐다. 4주차(22~24일)와 5주차(29~31일)에도 유사한 운영 패턴이 이어진다.

눈에 띄는 점은 오는 29일부터 시작되는 하반기 야간경마다.

10월 4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열리며, 금요일 첫 경주는 오후 2시, 토요일은 낮 12시 25분에 출발한다. 일요일은 기존과 동일하게 오전 10시 35분에 첫 경주가 시작된다.

입장 시간도 변경된다. 금요일은 낮 12시 30분, 토요일은 오전 11시 30분, 일요일은 오전 9시 30분부터 입장이 가능하며, 세부 운영 시간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를 통해 별도로 안내될 예정이다.

대상경주도 눈길을 끈다.

3일 서울에서는 ‘KRA컵 클래식(GⅡ, 2000m)’이 열렸으며, 17일에는 국산 2세마들의 기량을 겨루는 ‘루키 스테이크스(Rookie Stakes)’가 부경과 서울에서 각각 동시 진행된다.

렛츠런파크 관계자는 “혹서기 휴장과 야간경마 운영이 병행되는 만큼 경마팬들은 사전에 경주 일정을 확인하고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워터페스티벌 주 3일 확대 운영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워터페스티벌 모습사진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워터페스티벌 모습[사진=렛츠런파크 부산경남]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엄영석)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퍼니퍼니 워터페스티벌’ 운영을 기존 주말에서 금요일까지 포함한 주 3일(금·토·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운영 기간은 지난 1일부터 오는 15일까지이며, 광복절에도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워터페스티벌은 대형 워터풀, 바닥분수, 에어슬라이드 등 연령별로 구분된 물놀이 시설과 안전요원 상시 배치, 정시 단위 운영 방식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이용권은 오전·오후 회차별 각각 5000원이다.

슬레드힐(사계절 썰매장)도 함께 운영되며, 어린이 전용 놀이시설과 푸드트럭, 쉼터, 개인 간식 반입이 가능해 가족 단위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엄영석 본부장은 “폭염 속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안전하고 시원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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