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부산경남, 12월 경마 시행계획 확정

  • 4주간 8일 60개 부경 경주·서울·제주 전 경주 중계

  • 연말 '다승왕' 향방에 시선 집중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경마 장면사진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경마 장면[사진=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12월 한 달간 총 8일, 60개의 부산경남 경주를 포함한 연말 경마 일정을 확정했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금·토·일로 이어지는 4주차 경마에 맞춰 부경·서울·제주 경마가 모두 중계되는 연말 시즌 계획을 발표하며, 사실상 올해 마지막 ‘경마 대장정’에 돌입했다고 30일 밝혔다.

12월 경마 일정은 금요일 9개 부경 경주와 8개 제주 중계 경주로 문을 연다.

토요일에는 서울 11개·제주 6개 경주가 중계되고, 일요일에는 부경 6개·서울 11개 경주로 구성된다.

부경에서만 총 60개 경주가 편성되며, 이 가운데 국산마 경주가 44개로 가장 많다. 국산·외산마가 함께 출전하는 혼합경주는 15개이며, 대상·특별경주는 1개가 배정됐다.

첫 경주 출발 시각은 요일별로 다르다. 금요일 제주 첫 경주는 오전 10시 50분, 토요일과 일요일 서울 첫 경주는 오전 10시 35분에 시작한다. 마지막 경주는 금·토·일요일 모두 오후 6시에 출발한다.

이번 달 가장 눈길을 끄는 경주는 21일 열리는 ‘경남도민일보배’다.

올해 마지막 대상·특별경주로 편성된 이 대회는 2세마 단거리전으로, 올해 경마장 무대에서 실력을 다져온 신예 경주마들이 총출동한다.

신참마들의 성장세가 가속된 시즌 후반부에 열리는 만큼, 예측이 어려운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2025년 경마 시즌이 한 달을 남겨두면서 ‘다승왕’ 경쟁에도 관심이 쏠린다.

11월 28일 기준 기수 부문에서는 서승운 기수가 누적 97승(승률 25.3%, 복승률 44.1%)으로 독주 체제를 굳히고 있다.

서울 1위 문세영 기수(75승)와도 뚜렷한 격차를 형성해 사실상 시즌 후반부에도 흔들림 없는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다실바 기수가 69승, 진겸 기수가 51승으로 뒤를 잇는다.

조교사 부문에서는 혼전 양상이 계속된다. ‘김해시장배’ 우승을 차지한 라이스 조교사가 52승으로 1위를 기록 중이며, 백광열 조교사가 51승으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특히 부산에서 활동 중인 외국인 조교사 두 명 가운데 토마스 조교사는 42승으로 다승 3위에 오르며 상위권 경쟁을 주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연말을 맞아 고객 대상 이벤트도 열린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오는 14일과 24일 양일간 경마 이용객에게 겨울 간식으로 호빵 4000개, 붕어빵 8000개를 제공한다.

경마장을 찾는 팬들에게 따뜻한 겨울 분위기를 전달하겠다는 취지다.

연말 대형 특별경주와 다승 경쟁, 고객 이벤트까지 겹치면서 12월 경마장은 한층 더 활기를 띨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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