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시(시장 노관규)와 순천시 세계유산보존협의회(위원장 김준선)는 ‘2025 순천세계유산축전’ 사전 홍보를 위한 ‘웹툰·애니메이션 공모전’ 수상작을 7월 31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48편(웹툰 39편, 애니메이션 9편)이 접수됐으며, 이 중 심사 기준을 충족한 웹툰 4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애니메이션 부문에서는 수상작이 나오지 않았다.
최우수상은 김준성 씨(대구광역시)의 ‘세상에 온 소중한 유산’이 차지했다. 선암사를 찾은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세계유산이 전하는 따뜻한 감성과 메시지를 섬세하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전시현 씨의 ‘소원’, 장려상은 신현세 씨의 ‘다시 만난 선암사’와 최영재 씨의 ‘선암소년’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작들은 오는 9월 12일 순천대학교 파루홀에서 열리는 ‘2025 순천세계유산축전 포럼’에서 시상식과 함께 상영된다. 순천세계유산축전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세계유산은 과거의 유물이 아닌, 우리가 함께 지켜나가야 할 현재이자 미래의 자산”이라며, “이번 축전을 통해 시민과 관람객들이 세계유산의 가치를 보다 깊이 체감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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