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기도 FTA(자유무역협정) 지원 사업에 참여한 도내 기업들의 만족도가 93%에 이른다”며 “기업들이 힘든 시기에 반가운 소식”이라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3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난 4월, 자동차와 부품에 대한 미국의 관세 부과로 힘들어하던 업계의 호소를 듣고 곧바로 대책을 마련했으며, 2박 4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해 미시간 주지사 등과 협력을 논의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전히 경제 불확실성이 크고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런 시기에 기업 만족도가 높다는 것은 도 차원의 정책 대응이 실효성 있다는 방증”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곧 마무리될 한미 무역협상에서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한다”며 “경기도 역시 협상 결과에 따라 도내 기업이 혼란 없이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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