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싱가포르 반다 RE, CATL로부터 BESS 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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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의 재생에너지 기업 반다 RE는 중국의 차량용 배터리 제조사 CATL(寧徳時代新能源科技)과 배터리 에너지 저장시스템(BES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반다 RE는 싱가포르의 재생에너지 기업 그린 에너지와 말레이시아 국영 석유회사 페트로나스의 재생에너지 자회사 젠타리 인터내셔널 리뉴어블스가 공동으로 설립한 합작사다.

 

이번 계약에 따라 반다 RE는 인도네시아 리아우 제도주에 개발 중인 태양광 발전 및 에너지 저장 프로젝트 ‘반다 솔라 앤드 배터리 프로젝트’에 사용할 최대 2.2기가와트시(GWh) 규모의 BESS를 CATL로부터 조달하게 된다. 이 프로젝트의 태양광 발전 설비는 2기가와트피크(GWp)의 발전 용량을 갖추게 되며, 에너지 저장장치의 총 저장 용량은 4.4GWh가 될 예정이다.

 

CATL의 BESS는 6월 말 착공된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카라왕군의 CATL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동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정한 현지조달율(TKDN) 요건을 충족할 수 있게 된다.

 

엔다 긴팅 그린 에너지 인도네시아 담당 매니저는 "기술적·운영적으로 최고 수준을 목표로 하는 동 프로젝트에 CATL의 고성능 배터리를 도입할 수 있게 된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동 프로젝트는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양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그린 이코노미 회랑’(환경 및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경제 회랑) 실현을 위한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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