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무법인(유) 광장과 대한산업안전협회는 28일 오후2시 법무법인(유) 광장 대회의실에서 기업의 중대재해 예방 및 안전관리 수준 제고를 위한 협력관계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양 기관은 각사가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중대재해 예방·산업안전관리수준 제고 협력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사회적 기치 실현에 함께 이바지하자고 다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광장의 김상곤 대표와 대한산업안전협회 임무송 회장 등 양 기관에서 15명의 관계자가 직접 참석하여 서명식을 진행했다. 이 같은 행보는 양 기관의 업무협력 협약이 기업의 안전관리수준 제고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양 기관이 공동으로 수행하기로 한 중대재해 예방 안전지수 평가를 기업이 실시하면 중대재해처벌법에 근거한 기업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그 이행 수준에 대하여 평가를 한 것으로 인정되는데, 구체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령 제4조 8호의 반기점검과 제9호의 협력업체 대한 안전관리 수준 평가를 대체할 수 있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많은 기업들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협약의 의의에 대해 법무법인 광장 고문으로 재직중인 안경덕 전 고용노동부장관은 "기업들이 대한산업안전협회와 광장의 체계화되고 전문화된 역량과 협업에 따른 시너지를 잘 활용하면 중대재해처벌법 준수 및 안전관리수준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안전전문기관인 대한산업안전협회와 법률전문기관인 광장의 업무제휴가 기업들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이번 양기관의 중대재해 예방 안전지수 평가 업무 제휴를 높이 평가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두 기관의 안전지수평가를 공동실시하고 이른 시일내에 두 기관이 그 동안 기업의 안전관리평가 및 자문을 수행한 경험을 기업과 공유하는 세미나, 각 지역별 사업주 및 안전관리자 교육 등을 업무를 상호 지원하여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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