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서천군의회는 7월 28일 제332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8월 1일까지 5일간의 회기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회기 결정의 건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을 의결하고, 집행부로부터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청취했다.
이어 열린 운영위원회에서는 홍성희 의원 외 3인이 발의한 △서천군의회 저연차공무원 공직 적응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심의했으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위원장에 이지혜 의원, 부위원장에 김원섭 의원을 선임하고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다뤘다.
오후에는 입법정책위원회가 열려 △저연차공무원 공직 적응 지원 조례안(홍성희 의원 외 3인), △저장강박 의심가구 지원 조례안(한경석 의원 외 3인), △청년농업인 육성·지원 조례안 등 의원 발의 조례안을 비롯해 군수가 제의한 △서천군-서울 양천구 자매결연 협약 동의안, △청소년문화센터 및 여성문화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가족돌봄 지원 조례안, △공동주택관리 조례 일부개정안, △선택예방접종 지원 조례 일부개정안 등을 심의했다.
김경제 의장은 개회사에서 “지난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데 이어 올해도 피해가 반복되고 있다”며, “매년 강해지는 재해에 대비한 근본 대책 마련에 힘써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의 후속 조치, 주요 사업 추진 상황, 주민 불편 현장 등을 동료 의원들이 꼼꼼히 살펴달라”고 강조하며, “질병 발생이 쉬운 여름철, 보건소를 중심으로 전염병 예방 등 군민 건강과 안전 확보에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의회는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집행부로부터 2025년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실적을 보고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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