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LPGA 투어 스코틀랜드오픈 준우승…워드 데뷔전서 우승

  • 지난 4월 셰브론 챔피언십 이어 올해 두 번째 준우승

  • 2004년생 워드, 프로 데뷔전에서 LPGA 투어 우승

27일 김효주는 영국 스코틀랜드 에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하며 단독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사진연합뉴스·로이터
27일 김효주는 영국 스코틀랜드 에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하며 단독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사진=연합뉴스·로이터]
김효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와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 공동 주관으로 개최된 ISPS 한다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준우승했다.

김효주는 27일(현지 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에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우승자 로티 워드(21언더파 267타·잉글랜드)에 3타 뒤진 단독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 3월 포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효주는 4월 메이저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준우승을 마크했다.

우승은 2004년생 워드에게 돌아갔다. 2023년 6월 로즈 장(미국) 이후 2년 1개월 만에 자신의 프로 데뷔전에서 LPGA 투어 우승을 이뤄낸 선수가 됐다. 

프로 데뷔전에서 LPGA 투어 우승을 거머쥔 선수는 1951년 이스턴오픈 베벌리 핸슨(미국), 장, 워드까지 세 명뿐이다.

워드는 이번 대회 우승 상금으로 30만 달러(약 4억1000만원)를 받았다.

김세영은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이미향은 최종합계 9언더파 278타로 공동 8위다. 올해 세 번째 톱10을 기록했다.

최혜진은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로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6개 대회에서 5번째 톱1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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