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캄보디아 對中교역 93억 달러… 78억 달러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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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캄보디아와 중국 간 교역액이 93억 달러에 달했으나, 캄보디아의 무역수지는 78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캄보디아 관세소비세총국(GDCE)에 따르면, 2025년 1~6월 양국 간 교역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9% 증가한 92억 8000만 달러(약 1조 3600억 엔)였다. 무역수지는 캄보디아가 77억 7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 적자 축소를 위한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고 프놈펜포스트(온라인)가 보도했다.

 

세부적으로 캄보디아의 대중국 수출액은 7억 5062만 달러로 전년 대비 7.9% 증가하는 데 그친 반면, 수입액은 31.2% 늘어난 85억 3000만 달러로, 전체 수입액(162억 8000만 달러)의 52.4%를 차지했다.

 

캄보디아 화상(華商)총회(CCCA)의 로 위쳇 부회장은 중국 수입품의 상당 부분이 원자재와 부품이라고 지적하며, 무역적자 축소를 위해 원자재 및 부품의 국내 조달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캄보디아 정부가 목표로 하는 2029년 후발개도국(LDC) 졸업을 위해서는 현재 30% 수준인 원자재·부품 국내 조달률을 60%까지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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