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튬 가격이 급등하면서 관련주 주가가 연일 강세다.
오전 9시36분 현재 리튬포어스는 전장 대비 392원(29.99%) 오른 1699원에 거래되고 있다. 리튬포어스는 지난 18일부터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하이드로리튬은 540원(24.66%) 오른 2730원에 거래 중이다. 하이드로리튬 역시 지난 18일과 21일 상한가를 썼다. 이밖에 포스토엠텍(16.35%), 유일에너테크(15.13%), 엔켐(9.08%), 중앙첨단소재(8.36%) 등이 강세다.
이들 종목의 주가는 리튬 가격이 급등한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 대형 리튬 채굴업체인 장거광업이 리튬 생산을 중단하면서 상하이금속거래소에서 리튬 값은 이달 들어 1톤당 6만8000위안까지 상승했다. 지난달 2일 4년 만의 최저치인 6만200위안까지 밀렸던 리튬 가격이 반등한 것이다.
장거광업은 칭하이성 내 한 광산에서 정부 지시에 따라 리튬 생산을 중단했다. 장거광업은 앨버말, SQM 등과 함께 세계 5대 리튬 공급업체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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