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도입 등을 골자로 한 '정치·정당개혁 10대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5.07.15[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에 도전하는 박찬대 후보가 "국회 안팎의 내란 주범들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며 "당 대표가 되면 제2의 5공 청문회, 즉 '내란 청문회'를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17일 국회 소통관에서 이같은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윤희숙 혁신위원장이 일부 내란 연루자들에게 거취 표명을 요구했지만 턱없이 부족하다"며 "국회 표결을 방해한 추경호, 권성동, 권영세는 어디에 있나. 대통령실의 내란 주동자 윤석열, 김건희, 김용현은 왜 언급조차 하지 않나"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박 후보는 "지금까지 내란의 전모에 대해 국민은 제대로 접한 적이 없다"며 "사법부 일부, 특히 지귀연 판사처럼 비공개 밀실 재판을 고집하는 이들이 진실을 가로막고 있다"고 했다. 이어 "누가 어떤 명령을 내렸고, 어떻게 국회를 무력화시켰는지, 왜 권한을 남용하고 방조했는지 국민은 알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 후보는 "5공 청문회가 그랬듯이 12·3 내란 청문회 역시 불러야 할 자들은 많고, 파헤치고 드러내야 할 숨겨진 진실도 많다. 10적, 20적 그 이상도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청문회는 복수가 아니라, 반복되지 않게 하기 위한 약속"이라며 "민주주의의 안전장치이며, 공화국의 존엄을 지키는 마지막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내란의 완전한 종식을 위해 준비하고, 기획하고, 실행에 옮긴 사람은 박찬대 뿐"이라며 "제77주년 제헌절, 헌법에 새긴 민주공화국의 약속을 이제 국회가, 민주당이, 박찬대가 지킬 것을 다시 한번 약속드린다. 진실을 기록하고, 민주주의를 복원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17일 국회 소통관에서 이같은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윤희숙 혁신위원장이 일부 내란 연루자들에게 거취 표명을 요구했지만 턱없이 부족하다"며 "국회 표결을 방해한 추경호, 권성동, 권영세는 어디에 있나. 대통령실의 내란 주동자 윤석열, 김건희, 김용현은 왜 언급조차 하지 않나"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박 후보는 "지금까지 내란의 전모에 대해 국민은 제대로 접한 적이 없다"며 "사법부 일부, 특히 지귀연 판사처럼 비공개 밀실 재판을 고집하는 이들이 진실을 가로막고 있다"고 했다. 이어 "누가 어떤 명령을 내렸고, 어떻게 국회를 무력화시켰는지, 왜 권한을 남용하고 방조했는지 국민은 알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 후보는 "5공 청문회가 그랬듯이 12·3 내란 청문회 역시 불러야 할 자들은 많고, 파헤치고 드러내야 할 숨겨진 진실도 많다. 10적, 20적 그 이상도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청문회는 복수가 아니라, 반복되지 않게 하기 위한 약속"이라며 "민주주의의 안전장치이며, 공화국의 존엄을 지키는 마지막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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