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화천지역 청소년 수련시설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특별 프로그램으로 가득 채워진다. 이 프로그램은 비용 부담도 거의 없이 양질의 체험을 경험할 수 있어 참여도가 매우 높다.
지난 12일 화천군에 따르면 화천지역 청소년 수련시설들이 청소년들의 알찬 여름방학을 위해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한다.
화천 청소년 수련관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초등학생 3~6학년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과학 특별 캠프’를 연다. 과학캠프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로 학생들의 창의력과 탐구심 증진에 기여하게 된다.
사내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초~중학생 대상 치어리딩과 공예수업, 쿠킹 클래스를 운영한다. 또 중고교생들을 위해 오는 31일 육군사관학교와 다음달 7일 항공대학교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진로탐색 기회와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여름방학이 단순한 여가 기간이 아니라, 우리 화천의 청소년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해 오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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