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키라보시금융그룹과 일본계 베트남 진출기업 지원

  • 진출 초기부터 성장 단계까지 원스톱 서비스 제공

강규원 신한베트남은행 법인장오른쪽에서 두번째 와타나베 키라보시FG 사장 겸 키라보시은행장왼쪽에서 첫번째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 하는 모습 사진신한은행
강규원 신한베트남은행 법인장(오른쪽에서 두번째), 와타나베 키라보시FG 사장 겸 키라보시은행장(왼쪽에서 첫번째)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 하는 모습.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이 베트남 호찌민에서 키라보시금융그룹과 베트남 진출 일본계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키라보시금융그룹은 일본 도쿄를 기반으로 약 100여개 영업점을 운영 중인 '키라보시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 'UI은행'을 자회사로 둔 종합금융그룹이다. 신한은행과는 일본 내 디지털·ICT 분야에서 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신한 베트남은행은 키라보시금융그룹으로부터 우수 일본계 베트남 진출기업을 추천받게 된다. 신한은행은 추천기업에 대해 베트남 진출 초기부터 성장 단계까지 원스톱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베트남 진출 일본계 기업에 보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성장에 발맞춰 베트남 지역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지역 등으로 협력 지역을 확장해 글로벌 기업고객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베트남에 한국계은행 최초로 1992년 대표사무소를 설립한 이후 2009년 신한베트남은행을 설립했다. 호찌민과 하노이를 중심으로 54개 네트워크에서 종합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베트남 내 외국계 1등 은행이라는 입지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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