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왼쪽 둘째)이 2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 첫째는 김병기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
문금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0일 정책조정회의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오는 15일) 정부에서는 국무조정실장이 대표로 참석하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등 관련 상임위 간사들이 참여해 폭염 대책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진성준 정책위의장도 정책조정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안전한 사회를 구축하는 것이 국가의 책무라고 강조했다"며 "일터에서의 죽음과 사각지대의 희생을 멈출 종합대책 추진을 전담할 특별기구를 원내에 설치해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돌봄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대책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주영 의원도 "민주당은 당내 정책 역량을 모아 산재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제도 개선과 법 개정을 추진하고자 한다"며 "산업재해 예방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반복되는 산재 사고의 본질적인 원인을 분석해 제도적인 대응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산업 재해의 심각성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높이고 안전한 일터를 위한 사회적 공감대도 함께 형성해 나가겠다"며 "작업중지권, 휴식권 보장과 같은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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