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관광 글로벌화 기여' 이준호 클룩 지사장, 관광공사 표창

이준호 클룩 지사장 사진클룩
이준호 클룩 지사장 [사진=클룩]
글로벌 여행 플랫폼 클룩(Klook)의 이준호 한국 지사장이 방한 외래 관광객 유치 확대와 한국 관광의 글로벌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관광공사 창립 63주년 기념 표창을 받았다.

이 지사장은 2016년 클룩 한국 지사 설립 초기부터 마케팅과 사업 개발을 이끌며, 국내외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기획·운영해왔다. 특히 인공지능(AI)이나 콘텐츠 중심이 아닌 ‘교통’이라는 실질적인 문제에 주목해, 외래객의 이동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는 전략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클룩은 2017년부터 국내 운수 및 여행 업계와 협력해 공항철도, 렌터카, 프라이빗 차량 투어 등 다양한 교통 서비스를 외국인 관광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남이섬, 스키 리조트 등 교통 접근성이 낮은 관광지에 셔틀버스와 일일 투어 상품을 개발해 접근성을 높이는 데도 힘써왔다.

이 지사장이 총괄한 대표 사업 중 하나는 ‘외국인 전용 고속버스 예약 서비스’다. 그는 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 및 티머니와 협력해 기획부터 시스템 개발까지 전 과정을 주도했으며, 2023년 1월 시스템이 정식 도입된 이후 2024년 1분기 고속버스 예약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380% 증가했다. 특히 서울 외 지방 간 노선 예약은 약 280% 증가하며 뚜렷한 성과를 보였다.

지난해 출시된 KTX 노선별 승차권 상품과 지역 관광택시 서비스 ‘프라이빗 택시 투어’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프라이빗 택시 투어’는 2023년 11월 6개 지역에서 시작해 현재 18개 지역으로 확대됐으며, 올해 1분기 예약 건수는 직전 분기 대비 45% 증가했다.

이준호 지사장은 “더 많은 외래 관광객이 한국을 불편 없이 여행할 수 있도록 늘 고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통 기반 서비스를 통해 지방 관광 활성화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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