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대주주가 변경된 스맥이 상한가로 직행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47분 현재 스맥은 전장 대비 770원(29.84%) 급등한 33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개장 전 스맥은 SNT홀딩스 외 1인의 장내매수를 통해 최대주주가 최영섭에서 SNT홀딩스 외 1인으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SNT홀딩스 외 1인의 지분율은 11.05%, 최영섭 대표이사의 지분율은 9.16%다. 같은 시각 SNT홀딩스는 5900원(10.93%) 오른 5만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NT홀딩스는 지분 확대 목적을 단순 투자라고 밝혔다. 다만 자회사인 SNT다이내믹스가 공작기계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 지분 매입 배경에 관심이 쏠리면서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해석된다.
스맥은 현대위아 공작기계부문 인수를 추진 중이다. 스맥은 지난해 10월 해당 사업부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고, 지난달 주식양수도계약(SPA)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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