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웰푸드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조원이 넘는 투자 수요를 끌어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는 1천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총 1조1200억원의 주문을 확보했다. 만기별로 보면 3년물 500억원 모집에 6600억원, 5년물 500억원 모집에 4600억원이 몰렸다.
가산 금리는 신고 기준 3년물 -5bp, 5년물 -6bp에 형성됐다. 앞서 제시된 희망 금리 밴드는 각 만기 개별 민평 금리에 ±30bp를 가산한 범위였다.
롯데웰푸드의 회사채 신용등급은 AA0로, 한국신용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 모두 '안정적' 등급을 부여한 바 있다.
롯데웰푸드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 중 500억원을 기존 회사채 상환에, 나머지 500억원은 밀가루, 설탕 등 원재료 구입에 필요한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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