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편도 나온다?... 'K팝 데몬 헌터스', 글로벌 반응 터졌다

사진케이팝데몬헌터스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케이팝데몬헌터스' 인스타그램 캡처]

K팝과 오컬트 액션이 만난 애니메이션 영화 ‘K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가 공개 이틀 만에 26개국에서 1위를 차지, 국내 누리꾼들에게도 호평 받고 있다.

22일 기준 ‘K팝 데몬 헌터스’는 한국,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등을 포함 총 26개국 넷플릭스 영화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에 따르면, 해당 작품은 총 93개국에서 Top10에 진입했다.

특히 북미에서는 타일러 페리의 신작을 제치고 넷플릭스 영화 부문 1위를 기록, 이례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해당 애니메이션은 K팝 걸그룹 멤버들이 악령 퇴치 비밀 임무를 수행하는 내용이다. 전통적인 케이팝의 화려한 퍼포먼스에 액션 판타지를 더한 설정으로 주인공들은 댄스와 오컬트 콘셉트를 접목해 전투를 벌인다. 

이에 일부 팬들은 “뮤직비디오와 액션이 결합된 완성도 높은 콘텐츠”, “넷플릭스 역사상 가장 강렬한 데뷔”라고 극찬했다.

해당 애니메이션을 접한 국내 누리꾼들도 관련된 소식을 전하며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누리꾼들은 "캐릭터 설정이 너무 좋다", "제발 후속작... 캐릭터들 안 풀린 설정들 너무 궁금하다", "너무 재밌고 흥미로움", "그냥 케이팝 이름만 편승한 게 아니라 조사 열심히 한 게 느껴진다", "막판 전개도 디즈니 뺨칠 정도로 좋았다. 중요한 건 OST인데 겨울왕국 급도 가능할 듯", "소니가 케이팝 관련 애니 만든 것도 신기하네" 등의 반응을 남겼다.

사운드트랙(OST) 반응도 뜨겁다. 영화 삽입곡은 애플 뮤직·스포티파이·아이튠즈 등 주요 음원 플랫폼에서 글로벌 차트 1위에 오르며 ‘듣는 콘텐츠’로도 확장되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전통문화 요소와 현대 대중문화의 융합이 해외 시청자들에게 신선하게 다가간 것 같다”며 “향후 속편 제작, OST 글로벌 투어, 콘텐츠 IP 확장(굿즈·라이선싱 등) 가능성도 무르익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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