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청년 연령을 19세 이상 45세 이하로 조정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청년 기본조례 개정에 따른 조치로, 최근 청년층의 학업·취업·결혼·출산 지연 등 현실을 반영해 ‘실질적 사회 진입 시기’에 맞춘 기준 상향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40대 초반 시민들도 청년정책 수혜 대상에 포함돼, 각종 지원과 참여 기회를 누릴 수 있게 됐다.
김해시는 앞으로 다양한 연령대 청년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방침이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청년 연령 확대에 그치지 않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맞춤형 정책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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