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세도 청년?"…청년 연령 대폭 확대한 '이 지역'

김해시청 전경 사진연합뉴스
김해시청 전경 [사진=연합뉴스]
경남 김해시가 청년 기준을 ‘만 39세 이하’에서 ‘만 45세 이하’로 대폭 확대했다. 기존보다 6살 높아진 기준이다.

김해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청년 연령을 19세 이상 45세 이하로 조정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청년 기본조례 개정에 따른 조치로, 최근 청년층의 학업·취업·결혼·출산 지연 등 현실을 반영해 ‘실질적 사회 진입 시기’에 맞춘 기준 상향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40대 초반 시민들도 청년정책 수혜 대상에 포함돼, 각종 지원과 참여 기회를 누릴 수 있게 됐다.

김해시는 앞으로 다양한 연령대 청년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방침이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청년 연령 확대에 그치지 않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맞춤형 정책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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