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임된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쟁점 법안ㆍ정책, 새정부 철학 맞춰 재검토"

  • "분골쇄신의 자세로 최선"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농식품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농식품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그동안 쟁점이 됐던 정책이나 법안 등은 새 정부의 국정 철학에 맞춰 적극 재검토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정부에서 추진했던 양곡관리법, 한우법 등을 다시 검토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날 유임된 송 장관은 입장문을 통해 "장관으로 유임된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농업인과 국민들의 행복을 위해 더욱 헌신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분골쇄신의 자세로 새 정부 농정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송 장관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농업·농촌 정책 방향을 연구해온 전문가로 지난 2023년 12월 29일 전 정부 두 번째 농식품부 장관으로 임명됐다. 1967년 논산에서 태어난 그는 창덕여고와 이화여대를 졸업한 뒤 서울대학교에서 도시계획학 석사와 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에 입사해 지역개발팀장, 농촌정책연구부장, 부원장을 거쳐 2016년부터 농업관측센터장을 맡았다. 농촌 정책의 현장과 이론을 모두 아우르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프로필

△충남 논산 출생 △서울 창덕여고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 △서울대 도시계획학 석사·행정학 박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원장·농업관측본부장·농업·농촌정책연구본부장·균형발전연구단장 △대통령 직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 △한국지역개발학회 부회장 △한국농촌계획학회 부회장 △농림축산식품부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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