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 간 물류 전문기업 로지스티드(구 히타치물류)는 인도네시아의 그룹회사 부르디리 마타하리 로지스틱이 수도 자카르타 외곽의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에서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지정한 의약품 수송 품질 인증 ‘CEIV 파마’를 지난달 15일자로 취득했다고 밝혔다. 일본계 포워더가 인도네시아에서 해당 인증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로지스티드는 경제성장이 지속되고 있는 인도네시아에서 의료 및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의약품 시장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하면서, 신뢰성 높은 의약품 수송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동 인증에 주력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그룹 전체에서 동 인증을 취득한 곳은 태국 방콕 외곽의 수완나품국제공항,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등에 이어 이번이 일곱 번째 거점이다.
한편 로지스티드는 지난 3월 28일, 부르디리 마타하리 로지스틱이 할랄(이슬람교 계율이 허용한 것) 인증기관인 ‘인도네시아 울라마 평의회 식품·의약품·화장품검사기관(LPPOM MUI)’으로부터 할랄 인증을 취득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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