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리온이 충북 진천 공장 건립에 2280억원을 투자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지난 20일 국내외 수출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이같은 신규 시설투자 결정 사항을 공시했다.
앞서 오리온은 지난 4월 15일 이사회에서 진천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생산·포장·물류를 통합한 진천산업단지 통합센터를 구축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공장 부지는 18만8000㎡(약 5만7000평) 규모로, 오는 8월 1일 착공해 2027년 6월 20일 준공할 예정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2280억원 신규 시설투자 공시는 지난 4월 밝힌 진천 통합센터 구축을 위한 4600억원의 투자액 중 생산공장·물류센터·포장재동 등 건물 투자에 대한 공시"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외 수출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