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E&A 테크포럼 성료...글로벌 고객사에 친환경·혁신 기술 선봬

  • 국내외 파트너사 500여명 참석

  • 최신 에너지·혁신 기술과 트렌드 공유

  • "시장 선도할 글로벌 협업 프로젝트 출발점"

사진삼성EA
남궁 홍 삼성E&A 대표가 삼성E&A 테크 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삼성E&A]

삼성E&A가 테크 포럼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글로벌 에너지 기술 리딩 기업으로서 위상을 입증했다.

삼성E&A는 지난20일 서울 강동구 상일동 GEC(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에서 '미래 에너지 기술 및 혁신 기술 소통의 장' 삼성E&A 테크 포럼을 에너지 분야 글로벌 파트너사와 국내외 협력사 등 140여개사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사우디 아람코, 엑슨모빌, 페트로나스 등 글로벌 발주처를 비롯해, 하니웰 유오피, 존슨 매티, 지다라, 넬, 카본 클린, 베이커 휴즈 등 글로벌 에너지 혁신기업들이 대거 참석했다.

삼성E&A는 에너지 전환 시대 근본적 체질 변화를 위해 지난 2023년 '앞선 기술로 더 나은 미래를 구현하는 엔지니어링 회사'라는 비전을 발표했다. 이후 혁신 기술 기반 차별화된 수행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에너지 전환 분야 기술 개발·투자, 파트너십 등 미래 준비를 본격화했다. 또 지난해 사명변경에 이어 SAF(지속가능항공유) 분야 첫 진출, 중동 최초 친환경 플라스틱 사업 참여, 글로벌 수소기업 넬 지분 인수 등 성과를 거뒀고, 에너지 테크 리딩 기업으로서 기술역량을 고객과 시장에 알리고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자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이번 포럼을 개최하게 됐다.

'기술의 융합으로 새로운 가치를 제공한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에너지 전환, 친환경, 혁신 기술, 금융 등 각분야 전문가들의 기술 솔루션 발표와 패널 토론, 세미나 형식으로 진행됐다.

남궁 홍 대표이사 사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E&Able(이네이블, 에너지 전환 및 친환경 분야)과 AHEAD(어헤드, 혁신 기술 분야)로 대표되는 회사의 미래 기술 로드맵 발표가 이어졌다. 삼성E&A는 DT(디지털전환), 자동화, AI(인공지능) 등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EPC 수행 체계를 더욱 단단히 해 '천천히 멀리'가는 어헤드 전략을 이어가고, 에너지 전환·친환경 분야 핵심 기술을 빠르게 확보하고 시장을 주도해 '빨리 멀리'가는 이네이블 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네이블 세션에서는 최근 삼성E&A가 지분인수한 넬이 그린수소 생산 솔루션 컴퍼스H2를 소개하고, 하니웰 유오피, 카본 클린, 스반테 등 글로벌 파트너사들의 탄소포집 분야 기술 솔루션 개발 현황과 최신 트렌드 소개, 패널 토론이 이어졌다. 또한 존슨 매티가 지속가능항공유 시장 전망과 향후 추진 계획에 대해서 발표하고, 수처리 분야에서는 삼성E&A 수처리 순환경제모델과 환경기술센터가 보유한 기술을 소개했다.

어헤드 세션에서는 설계, 조달, 공사 등 삼성E&A만의 공정별 차별화된 수행혁신 모델을 소개하고, 우수 사례와 활용 전략을 공유했다. 이밖에도 공적수출신용기관(ECA) 금융지원 사례를 통한 성공적 프로젝트 개발 전략과 가스복합발전소+탄소 포집·저장(CCGT+CCS) 수행사례 발표도 진행됐으며, 별도의 전시공간에서는 삼성E&A가 투자·개발한 혁신 기술 솔루션도 선보였다.

남궁 홍 삼성E&A 대표는 "이번 포럼을 통해 탄소포집, 그린수소, e-Fuel, Waste to SAF 등 에너지 전환 솔루션뿐만 아니라,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EPC 수행 혁신에 이르기까지 생산적이고 실질적인 토론을 펼쳤다"며 "이번 포럼에서 기술과 기술, 기업과 기업의 연결이 내일의 혁신으로 이어져 시장을 선도할 글로벌 협업 프로젝트가 탄생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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