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베트남 전역서 'CJ K페스타' 개최…21일부터 3주간

배트남 소비자들이 지난해 현지에서 열린 2024 CJ K 페스타 푸드 위크를 즐기고 있다 사진CJ그룹
배트남 소비자들이 지난해 현지에서 열린 '2024 CJ K 페스타' 푸드 위크를 즐기고 있다. [사진=CJ그룹]

CJ그룹은 이달 21일(현지시간)부터 7월 12일까지 3주간 베트남 전역에서 'CJ K 페스타(FESTA)'를 개최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 행사는 스포츠·음식·영화 등 다양한 K-컬처 콘텐츠를 통해 베트남 소비자에게 한국 문화의 진수를 선보이는 종합 문화 축제다.

올해는 △스포츠 위크(6월 21~28일) △푸드 위크(6월 21일~7월 12일) △무비 위크(7월 6~12일)로 나누어 진행한다.

스포츠 위크 기간에는 CJ가 2012년부터 후원 중인 베트남 태권도와 연계한 특별 프로그램을 연다. 21~25일 베트남 호찌민시 고밥체육관에서 '2025 CJ 내셔널 유스 태권도 챔피언십'을 진행한다. 베트남에서 유일하게 해외 기업이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는 전국 청소년 태권도 대회로, 2019년부터 개최 중이다.

오는 27~28일에는 베트남 최초로 만든 CJ 후원 국제태권도대회인 '2025 CJ 베트남 오픈(Vietnam Open)'이 열린다. 한국·인도·브라질·일본·아랍에미리트(UAE) 등 12개국에서 선수 111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전 경기를 베트남 최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체인 'FPT플레이'에서 생중계한다.

CJ K 페스타 기간 베트남 전 지역 마트와 매장에서 비비고·꺼우제(Cautre)·TLJ·CGV·미트마스터 등 CJ 주요 브랜드를 최대 33% 할인한다. 15만동(약 8000원) 이상 구매 후 응모하면 한국 여행권, 전기오토바이, 갤럭시 스마트폰, CGV 1년 관람권 등을 추첨해 증정하는 행사도 연다.

CJ그룹 마케팅 담당자는 "CJ K 페스타는 베트남에서 축적한 브랜드 경험과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기획한 대규모 한류 축제"라며 "스포츠·음식·영화 등 다양한 K-컬처 콘텐츠로 베트남 고객들과 더욱 깊이 있는 소통을 이어가며, 양국 문화 교류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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