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천원의 행복', 3년간 1억 넘게 기부

  • 임직원 참여형 소액기부 캠페인… 민관산 협력으로 복지사각지대 지원

  • 한부모·장애인가정 등 취약계층에 맞춤형 지원 확대

GS칼텍스 여수공장 임직원들이 본관 로비에 설치된 소액기부 시스템에 전자 사원증을 태그하며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 사진GS칼텍스 여수공장
GS칼텍스 여수공장 임직원들이 본관 로비에 설치된 '소액기부 시스템'에 전자 사원증을 태그하며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 [사진=GS칼텍스 여수공장]

GS칼텍스(대표 허세홍 사장)의 임직원 참여형 기부 캠페인 ‘소액 기부 WEEK, 천원의 행복’이 시행 3주년을 맞아 누적 기부액 1억231만원을 달성했다.

이 캠페인은 임직원이 1000원을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추가로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지난 2022년 5월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총 1만1147명이 참여했다. 

GS칼텍스는 임직원의 참여 편의를 높이기 위해 매월 초 사내 주요 출입구에 기부기기를 설치하고, 온라인 기부 시스템도 병행해 기부 문화를 일상화하고 있다.

미평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GS칼텍스 덕분에 한부모 가정, 장애인 가정, 다문화 및 조손 가정 등 취약계층 61곳에 맞춤형 지원이 가능했다”면서 “주거환경 개선, 의류 구매, 학원비 보조, 월세 지급 등 대상 가정에서 가장 절실한 부분을 해결해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여수경찰서, 여수교육지원청, 미평동주민센터와 공동 지원사업으로 확대하여 실행하는 등 민관산 협력의 좋은 본보기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올해 6월 수혜자는 여수경찰서 ‘위더스 협의회’ 사례 회의를 통해 발굴된 아동학대 피해 아동들로 심리 상담, 교육비, 의류 구매 등을 지원하기로 하고 금일 여수경찰서에서 ‘GS칼텍스 소액기부 WEEK 천원의 행복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GS칼텍스 김성민 생산본부장은 “회사 임직원이 지역시민으로서 지역사회에 일조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고자 노력했다”면서 “지난 3년간의 실질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참여 기반의 기부 문화를 확산시켜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온기를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한편 GS칼텍스는 여수 예울마루 문화예술공원 조성·운영을 포함해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사업을 이어가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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