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 발견된 자료는 근대 김제 지역의 교통과 물류 중심지였던 김제역의 모습과 당시 사회상을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최초의 시각 기록물이라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해당 사진은 일제강점기인 1920~30년대경으로 추정되며, ‘철도대합소(鐵道待合所)’라는 간판이 선명하게 남아 있다.
또한 당시 포드 T형 자동차, 인력거, 자전거, 한복을 입은 인물들과 일본식 상점 건물 등이 함께 포착되어 있어, 근대 문물이 혼재된 김제시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특히 철도 및 대합소의 기능뿐만 아니라, 김제 시민들의 삶과 거리 풍경까지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문화사·생활사 자료로서도 매우 높은 연구 가치를 지닌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진의 발견은 김제의 근대 교통사와 철도문화의 모습을 직접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소중한 계기”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해당 기록물을 하반기에 개최하는 기록물 전시회에서 공개하고, 앞으로도 지역의 변천사를 알 수 있는 다양한 기록물을 지속적으로 수집·보존할 계획이다.
주요 농작물 후기 안정생산 기술교육 실시

올해 실시하는 주요 농작물 후기 안정생산 기술교육은 △24일 만경·백산·공덕·청하 △25일 죽산·부량·성덕·진봉·광활 △26일 봉남·황산·금산·신풍△27일 용지·백구·금구·검산·요촌·교월 등 총 4개 권역으로 나눠, 농업인교육문화지원센터에서 4일 동안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주요 농작물(벼·고추·콩·참깨)의 후기 안정생산을 위한 농업기술교육으로, 영농현장에서 문제점을 해결하는 핵심 실천과제 중심으로 현 시기에 필요한 주요 농작물 재배교육이 핵심을 이룬다. 또한 작물 교육에 앞서 공익직불제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교육 관련 자세한 사항은 김제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인력육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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