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 워크웨어 브랜드 볼디스트는 고온 환경에 특화된 냉감 제품군을 대거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볼디스트는 통기성과 흡습속건 기능을 강화한 '에어로(AERO)'라인을 주력으로 내세웠다. 베스트와 반팔 셔켓 등 6개 스타일로 구성된 이 라인은 땀과 열기로 인한 체온 상승을 억제하고 쾌적한 작업 환경을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출시 이후 6월 1주차까지 80%에 육박하는 판매율을 기록하며, 일부 품목은 초도 물량 대비 75% 규모로 리오더에 들어갔다.
이 라인에서 가장 높은 반응을 얻고 있는 제품은 '에어로 베스트'다. '에어로 베스트'는 양쪽 허리 뒤편에 장착 가능한 전용 쿨링 팬 '에어로 휠'을 탑재해 공기를 원활히 순환시키며, 메시 구조 등판과 결합해 내부 열기와 습기를 빠르게 배출하는 기능을 갖췄다. 경량 신축 소재와 체형을 고려한 절개 라인으로 착용감 또한 높였다. '워크 에어로 베스트'는 82%, 포르페 소재가 적용된 '포르페 에어로 베스트'는 94% 판매율을 보이며 여름철 대표 작업복으로 자리 잡았다.
이외에도 볼디스트는 이번 시즌 '에어리도트', '소로나', '쿨코어', '포르페' 등 고기능성 냉감 소재를 기반으로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티셔츠, 팬츠 등 일상 작업복을 활용 가능한 아이템에 각각 기능성 소재를 적용했다.
'에어리도트'는 통기성과 신축성이 우수한 경량 우븐 메시 소재로, 흡습속건 원사를 사용해 빠른 땀 배출과 편안한착용감을 자랑한다. '소로나'는 식물 유래 바이오 원사 기반의 친환경 냉감 소재로, 장시간 착용에도 쾌적함을 유지한다. '쿨코어'는 화학 처리 없이 냉감 기능을 구현한 소재다. 수분을 빠르게 이동시키고 기화열 원리로 시원함이 오래 지속된다.
코오롱인더스트리가 독자 개발한 '포르페'는 고밀도 폴리에틸렌 기반 섬유다. 즉각적인 접촉 냉감과 우수한 내구성을 동시에 갖췄다. 열전도성이 뛰어나 체온을 빠르게 흡수·방출하며 마찰이나 날카로운 접촉에도 섬유 구조가 손상되지 않아 고강도 작업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착용감을 제공한다.
볼디스트 냉감 상품은 공식 온라인몰인 코오롱몰과 전국 10개 볼디스트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볼디스트 관계자는 "여름철 무더위가 시작되고 고온 현장에서 열적 스트레스를 겪는 작업자들이 늘면서 고기능성 냉감 워크웨어에 대한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볼디스트는 현장 중심의 기술 개발과 실착 피드백을 기반으로 작업자의 쾌적함과 안전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고기능 솔루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