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중독적이고 전염도 잘 되는 '봉사'의 매력, 여러분도 경험해 보시면 어떨까요?"

  • 김 지사, 경기도 자원봉사대회에서 특별한 하루..."경기도의 힘은 바로 봉사자"

  • "경기도를 따뜻하고 사람 사는 세상으로 만들도록 다 함께 힘을 합쳤으면"

  • "경기도에 422만명의 자원봉사자가 지금도 이웃을 위해 손을 내밀고 있다"

사진김동연 지사 SNS
17일 오후 화성시 SINTEX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 자원봉사대회에 참석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김동연 지사 SNS]

경기도내 자원봉사단체 공모사업 규모를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힌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7일 경기도 자원봉사대회에서 만난 특별한 두 분을 소개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중독적이고 전염도 잘 되는 ‘봉사’의 매력, 여러분도 경험해 보시면 어떨까요?"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글에서 "수원 사시는 정화일 선생님은 6.25 참전용사로 올해 연세가 93세이다"며 "지금도 복지관과 취약계층 급식 봉사를 꾸준히 이어오고 계시고, 누적 봉사 시간은 1만 시간이 넘는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김 지사는 "또 한 분, 안양 사시는 김윤주 선생님은 20년 동안 작은도서관과 지역아동센터에서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해 무려 2만 시간을 봉사하며 나누셨다"며 "삶 자체가 ‘헌신’이라는 말이 아깝지 않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두 분을 포함해, 경기도에는 422만 명의 자원봉사자가 계십니다. 도민 3명 중 1명이 지금도 이웃을 위해 손을 내밀고 있다"며 "‘사람 사는 세상’ 경기도의 힘은 바로 이런 분들께서 만들고 계시다"라고 설명했다.
 
사진김동연 지사 SNS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동연 지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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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활동을 할 때의 심정을 한 단어로 표현한 문구들, 김동연 지사는 '중독'이라고 적었다. [사진=김동연 지사 SNS]

앞서 김동연 지사는 지난 17일 화성 신텍스(SINTEX)에서 열린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주관 ‘2025 경기도 자원봉사대회’에서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이 계셔서 경기도가 사람 사는 세상이 되고 있다”며 “경기도에 자원봉사자가 422만 명이 있다. 경기도 인구의 30%에 해당한다. 1420만 경기도민의 마음을 담아서 이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경기도 자원봉사자들은) 경기도뿐만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갔다. 지난 3월에는 경기도 포천 공군 오폭 사고 현장과 안동 산불현장, 4월에는 신안산선 붕괴 사고 등 이런 곳들을 다니면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며 “경기도도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을 위해서 여러 사업들을 확대하면서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올해 자원봉사단체 공모사업 규모를 340개에서 390개로 15% 올린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런 것들을 통해서 경기도를 따뜻하고 사람 사는 세상으로 만들도록 다 함께 힘을 합쳤으면 좋겠다. 경기도가 따뜻한 곳, 사람 사는 세상이 되도록 다함께 진심으로 마음을 다 하자”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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