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로 22회를 맞은 이번 기념식은 '일상에 특별함을 더하는 새로운 미래'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기술로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온 엔지니어링산업의 사회적 가치와 미래 역할을 조망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산업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41명에게 정부포상·장관표창이 수여됐다.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엔지니어링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한 공로로 삼안 최동식 대표이사에게 수여됐으며, 은탑산업훈장은 이종포 앤스코 대표이사, 산업포장은 김영균 대명기술개발 대표이사가 각각 수상했다.
이승렬 산업정책실장은 "엔지니어링산업은 지난 반세기 동안 국가 인프라를 설계·구축하며, 산업 전반의 성장을 견인해온 핵심산업"이라고 평가했다. 이어"지난해 11조3000억원의 역대 최대 수주실적을 달성한 것은 업계의 노력과 헌신이 만든 값진 성과"라며 "인공지능(AI) 혁신, 기후위기, 에너지 전환 등 복합적인 글로벌 환경 변화 속에서도 우리 기업들이 창의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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