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기획위 "조세·재정개혁 제외한 나머지 TF, 국정기획분과 중심으로 운영"

  • 조승래 "국정 운영 정리가 최우선인 상황, 내일 운영위 회의 후 설명할 계획"

국정기획위원회 조승래 대변인이 1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 내 국정기획위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국정기획위원회 조승래 대변인이 1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 내 국정기획위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국정기획위원회(국정기획위)가 국정기획분과와 경제1분과를 중심으로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조승래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부조직개편, 국정 비전, 국정운영 5개년계획, 이에 대한 재정 계획과 조세·재정개혁까지 다섯 개 분야에 대한 TF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 대변인은 "조세·재정개혁TF를 제외한 나머지 4개 TF를 국정기획분과에서 진행할 예정이고, 현재 어느 정도 윤곽이 잡혀있는 상황이고 국정기획분과 차원에서도 정리가 됐다"며 "해당 문제에 대해 내일 운영위원회 회의를 통해 최종 보고와 논의를 거치면 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조 대변인은 국정기획분과의 중심으로 TF가 운영되는 것에 대해 "국정 운영 계획과 국정 비전, 철학에 대해 정리하는 것이 가장 우선인 상황 속 국정기획분과를 중심으로 TF들을 운영할 수밖에 없다"며 "이에 대해 TF에 참여하는 기획위원들과 전문위원들과 논의를 마쳤다. 운영위 회의 후 최종적으로 정리되면 말씀드리겠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조 대변인은 '조세·재정개혁TF가 어느 분과를 중심으로 운영이 되나'는 질문에 "아무래도 경제1분과 중심이 되지 않을까 싶다"면서도 "해당 부분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논의가 필요하다. 이 역시 내일 결정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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