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얀마 정보부는 상무부 산하 식용유 수입유통감독위원회가 9일부터 15일까지 최대 도시 양곤의 팜유 도매 기준가격을 1비스(약 1.6kg)당 6185짯(약 275엔)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1월의 기준가격보다 1000짯 이상 인하된 가격이다.
동 위원회는 국내 식용유의 수요가 충족될 수 있도록 공급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동시에, 소비자들이 안전한 식용유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그 일환으로, 국제 시장의 가격 변동에 대응하면서도 국내에서 식용유가 적정 가격에 판매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매주 기준가격을 설정하고 있다.
수도 네피도의 한 주민은 “매일 사용하는 식용유 가격이 인하돼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