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투자증권이 17일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미국의 정책 불확실성으로 인한 리스크가 남아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1만원에서 40만원으로 2.4%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견조한 전방 수요에도 IRA 수정안 등 미국 정책 관련 불확실성으로 다운사이드 리스크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악재 대부분이 반영되면서 우려의 정점은 통과했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 가시화될 호재(북미 ESS, 원통형, 저가 케미스트리 수주 등)를 감안할 경우 주가 방향성은 아래보다 위를 향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2분기 실적은 컨센서스인 매출액 5조9000억원, 영업이익 2011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액 5조4000억원, 영업이익 2911억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각각 13%, 22%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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