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식품부에 따르면 내년에 노지 오이와 시설 깻잎이, 2027년에는 체리와 들깨가 신규 도입될 예정이다. 신규 도입 품목은 지자체 수요조사와 전문가의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선정된 품목의 재해보험은 상품 개발 과정을 거쳐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농업인은 가입 기간에 지역 농업협동조합 등을 방문해 보험을 가입할 수 있다.
윤원습 농식품부 농업정책관은 "농작물재해보험은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보상해 농업경영안정과 안정적 생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한 정책 보험"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의견을 수렴해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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