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대상 '환경부문' 대상 수상

  • "친환경 항만 전환 노력, ESG 경영 성과로 인정받아"

부산항만공사 정원동 경영본부장오른쪽사진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 정원동 경영본부장(오른쪽)[사진=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가 지난 13일 한국생산성학회가 주최한 '2025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 대상'에서 환경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 대상'은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를 중심으로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한 공공기관과 기업을 선정해 수여하는 국내 권위 있는 상이다.

이번 수상은 부산항만공사가 그동안 추진해 온 친환경 정책과 항만물류 분야에서의 ESG 경영 실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평가된다.

부산항만공사는 그간 부산항의 탄소중립 실현과 친환경 항만 전환을 목표로, 국제표준 ISO14001에 기반한 환경경영시스템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항만환경 조성에 앞장서 왔다.


특히 LNG·메탄올 등 저탄소 친환경 선박연료 보급 기반 마련, 항만 내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설비 확충, 그리고 전기로만 운영되는 완전자동화 스마트부두 개발 등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선도적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러한 노력은 항만의 탄소배출 저감뿐 아니라 항만 산업 생태계 전반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송상근 BPA 사장은 "이번 수상은 부산항을 친환경 항만으로 전환하기 위한 공사의 노력이 외부로부터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해 항만 생태계 전체에 지속가능경영의 가치를 확산시키고, 부산항이 글로벌 친환경 항만의 모범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항만공사는 그간 환경 부문뿐 아니라 안전,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개선 등 다방면에서 ESG 경영 체계를 정립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항만 미세먼지 저감 대책과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을 확대 추진했으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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